21세기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치료와 치유의 차이를 모르고 있으며, 자연 치유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우선 20세기는 공산주의나 유물론 사상이 크게 세를 이루던 시대이다. 한마디로 인간이 과학을 기반으로 해서 모든 질병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세계를 이끌던 시대이다. 화학적인 약으로 모든 질병을 해결 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로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 교만함을 가지던 시대이다. 하지만 반대로 발단된 과학 위에 질병은 더 많아지고 심해졌으며 세계 대전은 두 번이나일어나기도 했다.
현대 의학은 이런 유물론 위에 세워진 것이 많다. 유물론이란 눈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다 란 믿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질병의 뿌리가 아닌, 밖으로 드러난 현상만 억누르거나 없애려는 방향으로 발달 되었다. 이것을 ‘치료’라고 부른다. 불편한 현상들은 몸의 벨런스가 깨졌다는 몸을 돌보라는 신호인데, 이런 아픔들을 못 느끼게 하고 억누르는 형태로 다루니, 시간이 지나면 병은 더 깊어지거나 더 다양하고 심각한 문제로 발전되어, 의료산업은 갈수록 더 커지는 비즈니스가 되어 버렸다. 약을 먹고 지금당장 통증이 안 느껴지거나 수치가 잡히면 “난 건강해”란 착각 속에 다시 살아가기 쉽다. 현대의학에 도움을 받아야 할 부분은 받아야 하지만, ‘치료’라는 단어에는 매우 많은 모순이 숨어있다.
반면 21세기가 되어 꾸준히 발전되고 있는 ‘치유’는 무엇일까? 바로 밖으로 드러난 현상을 넘어 몸의 벨런스가 깨지고 조직이 무너진 근본 원인을 찾아, 습관을 바꾸고 줄기세포등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켜 근본적으로 몸을 회복 시키는 것을 치유 라고 한다. 나무 뿌리를 건강하게 하면 모든 가지들이 스스로 건강해 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창조주가 몸에 만들어 놓으신 스스로 무엇이던 복구하는 줄기세포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깨어진 면역과 호르몬 벨런스를 다시바르게 세워 주는 것이다. 이 자연치유의 과정에서 자주 경험하는 것이 정화/호전 과정이다.
정화 호전 과정은 몸의 부위마다 사람마다 기간마다 다 다르다. 아무것도 못 느끼며 좋아지는 경우도 많고, 예전에 아픔을 느꼈던 부분은 다시 아파오며 기능이 점점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 오랜 기간 만성으로 발달된 불편함은 여러번 (회복기간과 휴식시간을) 반복하며 회복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텔로유스를 통해 정화 호전 과정이 시작된다면 그만큼 몸이 벨런스를 다시 잡을 만큼 에너지가 생겼으며 줄기세포움직임이 활발해 진다는 증거이다. 매우 감사하고 감사해야 할 일이다. 물을 더 잘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아픔을 만나주면 짧은 아픔의 기간을 넘어 긴~ 건강과 자유의 문이 열린다.
정화 호전의 잠시 불편함이 무서워 프로그램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이빨이 썩어 들어가는데 치과에서 잠시 느끼는 아픔이 무서워 치과에 가지 않고 이빨이 계속 더 썩어 가도록 하는, 영구적으로 아픔을 더 키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정화 호전 과정을 물질적인 차원에서 설명하면, 몸에 쌓여있던 독소가 밀려 나가고, 망가진 채 살아오던 곳곳의 조직들을 공사를해서 다시 세우며, 만성 염증으로 기혈이 막혀 기능이 다운된 각 조직들의 기혈을 뚫어내는 과정에서 염증이 더 부어 올랐다가사라진다. 아픔을 느끼는 이유는 통증을 느낄 때 그 부위에 혈관이 확장되며 더 많은 피, 산소, 영양소, 줄기세포가 공급되며 치유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 자연 치유는 너무나 자연스런 과정이며, 현대인들이 이런 정화 호전 과정이 익숙하지 않은 이유는,약으로 몸의 아픔을 느껴주지 않고 억눌러 오는 것이 습관화 되었기 때문이다.
좀 더 깊이 들어가 보겠다. 현대인들은 육체적 아픔만 피해 다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아픔도 만나주지 않고 피해 다닌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종류의 아픔을 경험한다. 수치심과 두려움에서 오는 수많은 아픔, 버림받은 아픔, 비난 받는 아픔, 배신당하는 아픔, 사랑받지 못한 아픔, 외로운 아픔, 우울한 아픔, 슬픈 아픔, 근심 걱정이란 아픔, 상대를 미워하고 원망함에서 오는아픔,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 아픔…이 수많은 아픔들이 살아가면서 몸에 축척 되고, 엄마 배속에 있을 때 축척 되고, 부모와조상의 아픔들이 DNA를 타고 내려오면서 내 몸에 모두 축척 되어있다. 이 각 종류의 아픔과 한이 탁한 에너지가 되어 몸의 부위부위의 기혈을 막고 있으며 수많은 질병의 뿌리가 된다.
이런 아픔 에너지들은 관심 사랑받지 못하고 무시당한 어린아이와 성질이 비슷하다. 옳고 그름 선과 악으로 구분하지 않고, 그냥사랑의 품으로 ‘안아주고 느껴주고 인정 해주면’ 성난 아이가 잠잠 해지듯이 서서히 녹아서 사라지고 치유된다.
결론적으로 텔로유스를 통해 온 몸이 회복되고 젊어지는 환골탈태의 과정을 넘어 갈 때, 여러가지 아픔이 몸에서 느껴진다면, 그아픔을 안 느끼려 도망가거나 무시하거나 정죄하거나 하지 말고, 아픔을 있는 그대로 느껴주다 보면, 육체적 아픔 너머에 여러가지 정신적으로 아픈 감정과 기억이 올라오게 된다. 그 때, 그 감정과 기억들을 안 느끼려 도망가지 말고, 충분히 느껴주고 인정해주고 사과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면 텔로유스를 통해 육체적 건강과 젊음만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과 무의식에 쌓여있던 많은 어두움이 닦이면서 매우가벼워 진다. 내 영혼이 무의식이 건강해지고 가벼워지고 자유로워 진다면, 그 만큼 내 가족의 영혼들과 그들의 무의식 또한 더건강해지고 가벼워지고 자유로워 진다.
아픔은 삶이다. 아픔은 더 큰 사랑 자유 행복으로 가는 관문이다. 더 많은 아픔을 소화하고 넘어간 사람은 더 큰 사랑을 나눠줄수 있다. 아픔은 창조주가 주신 선물이다.
텔로유스를 통해 오는 아픔은 사용하기에 따라 삶 전체를 바꾸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아픔을 감사함으로 만나주고 느껴주고 인정해 줘 보자.
